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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무지(無知), 무시(無視), 무관(無關)한 태도는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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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김경선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말은 복음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복음이 될 수 없는 세상의 것에 목말라하는 증세가 신자들에게도 존재합니다. 복음에 대한 신자들의 반응 가운데 가장 흔하고 많은 세 가지는 무지, 무시, 무관입니다.

보편적인 반응은 ‘무지(無知)’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복음을 자신의 말로 설명해보십시오.’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 ‘자신이 알고 있다는 그 복음의 진리가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무슨 변화를 가져왔는지 말해보십시오.’

어떠십니까? 안다는 것은 단순히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정말 깨달아서 자신을 움직여갈 만큼 진정으로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식적 동의만 가지고 예수님을 알거나 따르는 일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연구하고 남을 가르치고 제자훈련을 시키면서도 자신은 절대 예수께 나아오기를 원치 않고 복음에 ‘무지’한 사람이 많을 수 있습니다.

또 흔히 신자들은 복음을 ‘무시(無視)’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성경공부 1과 정도로 또는 세례문답용, 전도용 정도로 취급하며 복음을 아주 기초적인 것으로 여깁니다. 이후의 삶은 성화 내지 성숙이 가장 필요한 기독교의 진리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복음은 구원받기까지만 필요한 이론이 아닙니다. 복음은 결론입니다. 복음의 내용은 엄청난 것이고, 이 복음에 목숨을 걸고 부딪쳤더라면 반드시 기적과 능력을 체험하고 변화를 경험했을 것입니다.

복음에 대해 ‘무관(無關)’하다는 것은 복음을 들어도 특별한 감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목사 아들, 장로 딸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성경 지식, 기독교적 교리의 지식을 가지고 살아도 내 삶에 아무 감격도, 감동도, 열정도, 은혜도 없습니다. 복음이 전혀 실제 되지 않은 채 아는 것과 행하는 것 사이의 거리가 멀어도 너무 먼 삶을 살면서, 확신할 수 없지만 부인할 수도 없으니 그것을 믿음이라 우깁니다. 당신의 복음에 대한 반응은 어떻습니까? [복음기도신문]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김용의.규장.2017)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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