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은 회교도들의 명절인 ‘희생제(이드 알 아드하)’ 날이었습니다. 회교도들에게 희생제는 라마단 금식월 이후에 있는 르바란과 함께 가장 크게 축하하는 명절입니다. 이들의 희생제는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이삭이 아니라 이스마엘을 제물로 드리려는 순간, 알라가 아들 대신 양을 바치라고 했다는 꾸란 내용에서 유래하는 아주 중요한 회교 명절입니다.
회교도의 5대 의무 중 자선의 의무(자카트)를 희생제 때 실천하면 평소보다 수십 배의 복을 받는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양 한 마리는 한 사람 몫의 죄를, 가격이 훨씬 비싼 낙타와 소는 일곱 사람 몫의 죄를 대신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희생제 날에 경제적 여력이 있는 사람이 양이나 소를 희생제물로 내어 놓습니다. 보통 마을 단위로 회교사원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희생제물을 잡아서 고기를 나눕니다. 도축한 고기의 1/3은 가축을 산 사람이나 가족이, 1/3은 이웃이나 친척이, 1/3은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희생제 명절에 상당히 많은 부분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농장이나 시장을 돌아다니며 제물로 도축할 소, 양, 염소를 직접 구매했지만, 올해는 온라인 쇼핑으로 주문해 집으로 배달 받는 비대면 거래가 주로 이뤄졌습니다. 또한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마스크를 쓰고 사원에 모여 희생제가 진행됐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변화가 있기는 했지만 희생제를 통해 죄를 씻기 원하는 회교도인들의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선지자 중의 한 사람, 좋은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서 죽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십자가를 거부합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이 생명의 길임을 깨닫는 영적인 돌파가 회교도들에게 일어날 것을 선포합니다.
이슬람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전 이슬람 출신 자매의 간증
얼마 전에 강성 이슬람 종족 출신의 한 자매의 눈물어린 간증 동영상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회교도 사회는 강요에 의해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감금하여 회교 신앙 교육을 다시 하면 돌아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 자매는 본인을 소개하며 본인은 누구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닌 자발적으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이 자매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자녀들과 생이별을 하고, 가족과 마을 공동체에서 쫓겨났고, 안전을 위해 피신 중에 있습니다. 이 자매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은 혹시 있을 회교 사회로부터의 있을 피해를 대비해서 그 자매를 고발하고 저주하고 인연을 끊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으로 해당 지역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회교 사회를 무너뜨리는 이런 배교행위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일이 영향력을 갖지 않도록 가족마다 마을마다 신앙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심한 이 자매를 보호해 주셔서 마음을 강건하게 하시고, 날마다 세밀한 주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세요. [복음기도신문]
인도네시아=영광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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