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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백인 기독교인을 악의 근원으로 교육

▲ 미국에서 백인 기독교인들을 악의 근원으로 간주하고, 원주민의 신들을 찬양하는 교육과정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 unsplash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미국사회의 ‘탈식민지화(decolonization)’를 목표로 하고, 백인 기독교인들을 “저항하고 전복시켜야 할 악의 근원”으로 간주하는 민족교육 교과과정이 캘리포니아 교육부의 투표를 앞두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5일 보도했다.

크리스토퍼 F. 루포가 최근 ‘시티저널’에 게재한 칼럼에 따르면, ‘민족 연구 모델(Ethnic Studies Model)’로 불리는 이 교육과정이 승인되면 골든스테이트의 1만여 개에 달하는 초중등 공립학교에서 600만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수업 내용에는 공식적인 ‘민족 연구 공동체 성가’가 포함돼 있으며, 교사는 아즈텍 신들을 향한 기도문인 ‘인 락 아크 확언문(In Lak Ech Affirmation)’을 비롯, 토착민의 노래, 구호 등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해야 한다.

루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교육과정의 일부 내용을 공개하면서 “미국 사회의 탈식민지화를 요구하며, 학생들에게 인신공양을 하는 아즈텍 신을 찬양하게 한다”면서 “한 저자는 해답이 백인 기독교인을 향한 대량보복학살(countergenocide)에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이 교과는 백인 정착민들이 식민지화, 비인간화, 대량학살 체제를 구축했다고 가르치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유럽 패권 중심의 신식민지 상태에 대해 이름 짓고, 말하고, 저항하고, 변혁시키는 것”이라고 제시한다.

이 교육과정의 공동의장인 톨테카 쿠아우틴은 기독교인들, 특히 유럽 혈통을 가진 백인 기독교인들을 “저항하고 전복시켜야 할 악의 근원”으로 간주하는 다수의 수업 자료들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했다. 그가 제작한 표에는 백인 기독교인들이 토착 부족의 신들을 제거하고 기독교 신앙으로 대체시킨 범죄를 지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 교과과정이 채택되면 학생들은 확언문을 통해 ‘테즈카틀리포카’라는 아즈텍 신에게 “사회적 정의”를 위한 “전사(worriors)”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달라는 구호를 외치게 된다.

루포는 이 구호가 “기독교의 하나님”을 “원주민의 신들”의 자리로 회복시켜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아즈텍 신들에게 직접 호소하는 민족학 교과과정의 종교적 요소는 수정헌법 제1조의 설립 조항을 위반하는 것이 확실하다. 공립학교들은 국가가 승인한 기독교 기도를 인도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인신 제사의 아즈텍 신에 대한 구호로 이끄는 행위는 금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소재한 아포스톨로스교회 담임 마이클 유세프(Michael Youssef) 목사가 성경적 원칙에서 벗어나게 하는 극좌 이념이 복음주의 교회에도 침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회 내에서 비판적 인종 이론(Critical Race Theory)이 인기를 얻고 있는 현상에 대해 “사람들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마르크스주의”라고 정의하면서 “피억압자와 억압자의 개념은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다. 이제 여기 애틀랜타에는 백인 아이들이 흑인 아이들에게 사과하는 사립 기독교 학교들이 들어섰다. 무엇을 위한 사과인가? 그(아이)들은 죄가 없다.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이것은 미친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관련기사)

미국 사회에 들어와 피억압자와 억압자로 나눠 공동체를 분열케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에 대해 부정하게 하는 마르크스주의 뒤에 숨은 사탄의 간계를 파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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