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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한 영변 핵시설 건설 활동 계속

▲ 북한 영변 핵시설 근처에서 계속된 불법활동들을 추적하여 제출한 보고서 사진 : 유튜브채널 VOA뉴스 캡처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우라늄 농축공장(UEP)에서 건설 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따르면,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 등 전문가 4명은 최근 찍힌 영변 핵 단지 상업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우라늄 농축공장(UEP)에서 건설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달 1일 촬영된 사진에서는 UEP의 캐스케이드(연속 농축을 위해 원심분리기 다수를 연결한 설비) 홀 2호의 북쪽 지역에서 이뤄지는 공사 현장이 덮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건물 배치와 건설의 세부 사항이 숨겨졌다.

가려지기 전에 바닥 공간은 대략 가로 42m, 세로 15m(벽 포함)로 측정됐다. 건물 동쪽 끝에서는 각각 지름 약 3m인 원 6개가 관측됐다.

38노스는 건물의 용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앞으로 사진을 통해 확인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면서 이러한 확장에는 몇 가지 기능이 있을 수 있다며 고농축 우라늄과 연관될 수도 있다는 추정을 제시했다.

또 북한이 두 개의 농축 홀에서 저농축 우라늄을 생산한다고 가정할 때 한 가지 옵션은 이번 확장이 두 홀을 이용해 저농축 우라늄을 무기급 고농축 우라늄으로 농축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북한은 핵물질을 얻기 위해 플루토늄과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 시설을 영변에 두고 있다. 5㎿ 원자로 등에서 추출하는 플루토늄보다는 우라늄농축공장(UEP)에서 생산하는 고농축 우라늄이 북한 핵 프로그램의 근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북한은 1993년 핵 확산 금지 조약인 NPT 탈퇴 이후 지금까지,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기는 커녕 지속적으로 개발, 기능 개량하는 무력도발을 감행해 왔다. 국제 사회의 고립이나 국가의 경제난, 국민의 고통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국제 단체들이 조사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핵탄두는 조사할 때마다 늘어나며, 관련 기술 또한 발전하고 있음을 매번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현재 영변 핵시설에서 진행 중인 건설 활동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그 목적이 “핵”이며, 그 용도가 핵무기용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다른 것을 희생해서라도 갖고자 하는 북한의 원함이 지금은 이루어진다고 해도, 결국 나라가 온전히 서지 못한다는 것을 북한이 깨달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 이 땅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며,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음을 북한 정권이 알 수 있기를 기도하자.

북한의 도발 위협을 ‘대화신호’로 해석하고 싶어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를 위해 기도하자. (관련기사) 비핵화 의지가 전혀 없는 북한에 대하여 그에 걸맞는 분명한 입장과 정책으로 대응하는 대한민국 정부가 되도록 함께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 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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