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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사회적 요인의 정신 질환엔 ‘복음’이 필요하다

사진: kaleb tapp on Unsplash

277호 / 워크숍 지상중계

신앙 상담 시 도움이 되는 정신의학 (8)

이 코너는 GPM(복음과기도미디어)이 운영하는 복음의 소리 316전화(1670-3160)가 진행한 ‘신앙 상담 시에 알아 두면 도움이 되는 정신의학’ 주제로 열린 상담자 세미나(강사 권서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편집자>

고혈압, 당뇨와 같은 내과적 질환은 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서 꾸준하게 조절을 해야 하는 질환이다. 이와 같이 정신 질환 중에서도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약물로 잡아주며 꾸준하게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들이 있다. 그러나 심리‧사회적인 요인이 정신 질환의 주요 원인인 경우에는 100% 약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들도 많이 있다.

트라우마를 경험했거나 혹은 자존감이 낮거나, 특정한 성격적 특성과 같은 여러 심리적 요인으로 정신 질환이 생긴 경우, 일반적으로 상담 치료, 미술 치료, 여행, 운동, 춤 등의 취미 활동과 같은 다양한 방법들을 권유한다. 물론 어느 정도의, 일시적 도움은 될 수 있겠지만 우리 인간의 심리적인 측면에 대해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복음으로 인해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야만 가능하다.

취업이 안된다거나, 시험에 실패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등 개인적, 사회 문화적인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생기는 정신 질환도 있다. 이러한 질환의 원인은 상대적인 비교에서 오는 것이기에, 이것은 더더욱 예수 생명으로 거듭나 스스로를 하나님이 설계하시고 디자인하셨던 원형으로, 새로운 시야로 바라볼 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인간은 관계적인 존재이다. 그래서 애인과의 이별, 직장 내 상사와의 갈등, 부부 갈등, 고부 갈등, 공동체 안에서의 갈등 등 이러한 여러 갈등으로 인해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친밀한 관계가 필요하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로 이끄신다. 그러나 인간 사이에서의 관계는 그 중심에 예수님이 없다면 불완전한 관계이기에, 계속 기대와 실망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완전한 충족을 얻는 것만이 길이다. 그래서 세상에서는 부부 치료, 가족 치료, 집단 치료, 사회기술훈련 치료 등 여러 가지 치료 방법들을 말하지만 더욱 근본적으로는 복음을 제대로 믿고 변화되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완전한 충족을 얻게 된다면 이러한 사회적인 요인에 의한 정신적 어려움도 치유될 수 있다. <계속>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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