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호 / 창조이야기(33)]
본지는 창조론 전문가인 미국 켄트 호빈드 박사의 창조론 강의를 요약, 소개한다. 호빈드 박사의 강의는 성경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흥미롭게 설명하며, 진화론이 거짓 믿음 체계임을 명쾌하게 밝히고 있다. <편집자>
지난 수백 년 동안 기독교인들은 공룡이 성경 어디에 들어가는지 혼동해 왔다. 어떤 이는 “제 친구 하나가 공룡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고 얘기하더군요.”라고 이야기한다. 또 다른 사람은 “마귀가 우리를 속이려고 그 뼈들을 땅에 묻었다.”라고도 한다. 정상적 지능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런 소리를 하면 아주 바보 같아 보일 것이다.
공룡은 존재했다. 그럼 언제 살았던 것일까? 성경 속 어느 시대에 공룡이 들어가는가? 기독교인들은 공룡을 설명하려고 성경의 분명한 가르침을 타협했다. 그로 인해 간격론(Gap theory)이라든지, 날-시대 이론(Day-age theory), 점진적 창조론(Progressive creationism), 유신론적 창조론 등을 주장했다. 하지만 그런 이론은 있을 필요가 없다.
공룡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찾아보자. 성경은 말씀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출 20:11) 그가 모든 것을 6일 동안 만드셨다면 아담은 공룡을 보았을 것이다. 창조에 대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창 1:6) 우리는 이미 하나님이 원래 창조하셨을 때 물의 장막을 머리 위에 두셨는데 그것이 홍수 때 땅에 쏟아져서 지금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거의 모든 물이 다 지표 안에 있었는데 땅의 깊은 것이 터져 나왔을 때 지표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이를 증명하는 말씀구절은 많다. 시편 24편 1~2절에는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시편 136편 6절은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고 말씀한다. 이것은 지금 바다에 있는 물이 지표 안에 있었다는 뜻이다. 그 물들이 땅의 깊음이 터졌을 때 다 밖으로 나왔다.
노아 시대에 무엇이 홍수를 일으켰는가? 6000년 전의 창조 때로부터 4400년 전의 홍수 때까지는 세상이 지금과 아주 달랐다. 성경은 그 기간 동안 사람이 900세가 넘도록 살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많은 아시아 문화에서 황금시대라고 불리는 전설이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바벨론인, 수메르인, 이집트인들은 모두 사람이 천 년 가까이 살던 때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게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정말 천 년 가까이 살았다.
파충류는 결코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그러므로 공룡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와 함께 살았던 커다란 도마뱀이다. 공룡은 결코 수백만 년 전에 살지 않았다.
그렇다면 노아가 방주에 공룡을 실었을까? 공룡은 방주에 있었다. 사람들은 비웃는다. “방주에 공룡이라구요? 그것들은 좀 크지 않나요?” 그렇다. 그것들은 큰 것도 있지만 작은 것도 있다. 노아가 방주를 지을 때는 600세였다. 그는 아마 가장 큰 것들을 데려올 필요는 없다는 것을 깨달을 정도로 현명했을 것이다. 새끼 두 마리면 된다. 새끼들을 방주에 실어야 할 이유는 많다. 새끼는 작다. 가장 큰 공룡 알이 미식축구 공보다도 작다. 새끼들은 무게가 덜 나가고 적게 먹고 더 많이 잔다. 그리고 더 강하다. 새끼들은 바닥에 넘어져도 일어나서 계속 뛰어다닌다. 새끼들은 홍수 후에 더 오래 살면서 더 많은 자손들을 낳을 것이다. 큰 코끼리를 방주에 싣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멍청한 일이다. 모든 것의 새끼들을 데려 오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하나님이 모든 종류의 생물을 두 마리씩 데려오라고 말씀하셨다(창 6:19). 모든 종의 두 마리씩이 아니었다. 성경은 ‘각기 종류대로, 종류대로, 종류대로…’라고 아주 분명하게 말씀한다. 그리고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만 데려오면 된다(창 7:22). 노아는 물고기와 곤충을 방주 안에 들여올 필요가 없었다. 물고기는 물속에 많았고 곤충은 콧구멍이 없고, 표피를 통해 숨을 쉬기 때문에 곤충은 방주에 들어오지 않았어도 홍수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실제로 홍수가 난 곳에 물이 빠진 다음 진흙을 걷으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엄청난 수의 벌레들이다. <계속>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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