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 티벳, 불교사원에서. 제공: WMM

따뜻한 봄날, 잠시 일상을 벗어난 티벳 여인들의 사원 나들이. 햇빛을 가리는 챙모자를 쓰고, 아이를 업고, 모처럼 가벼운 발걸음이다. 무엇을 태우는지 희뿌연 연기가 가득해도 봄 햇살 아래 여인들의 얼굴은 마냥 환하다. 겨우내 겹겹이 때가 묵은 옷을 껴입고, 물이 적은 고산지대에서 살림을 살고 농사를 짓고 아이들을 키우는 티벳 여인들의 삶은 팍팍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때때로 해 아래 좋은 날을 본다는 것. 그들은 하나님을 모를지라도 하나님은 모든 좋은 것으로 이들을 사랑하신다. 그것은 따뜻한 햇살로, 바람으로, 생명으로 주어진다. 그중에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전도서 8:15)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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