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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교회, 매일 사자굴에 던져지는 듯한 박해 경험

▲ 이란의 가정교회 지도자들이 매일 박해를 경험하고 있다. 출처: 오픈도어선교회

이란의 가정교회 지도자들이 매일 사자굴에 던져지는 것과 같은 박해를 경험하고 있다고 오픈도어선교회가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

이란에서 가정교회를 하는 네다 씨와 성도들은 전화로 다음 만남을 잡지 않고, 대신 버스 정류장이나 식료품점에서 만난다. 위험하기 때문이다. 교회 지도자로서 4명의 성인 자녀를 둔 네다 씨는 과거 엄격한 무슬림으로 알고 있었던 남편의 서랍 속에 숨겨진 성경책을 발견하면서 기독교를 처음 접하게 됐다. 기독교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 교회를 여러 번 방문한 그녀는 기독교인이 됐다. 박해가 가중되면서 교회 건물을 더 이상 찾아갈 수 없게 되자, 남편과 함께 집에서 모임을 갖고 가정교회를 시작했다. 교회 출범 이후 그들은 끊임없는 공포 속에 살았고, 그녀의 남편은 정기적으로 심문을 받기 위해 끌려갔다. 이러한 일은 몇 년 동안 이어졌다. 네다 씨는 자신과 교회 성도들의 작은 모임이 위험에도 불구하고 매일 보호를 경험하고 있으며, 목회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우리들 중 일부가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하나님은 어디에서든 당신의 능력을 보여 주시지만, 기독교인들이 압박을 받는 곳에서 이러한 사실은 더욱 분명해진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란에서는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이들은 정부의 감시를 당하고, 사회와 개종자 가족들에게서 공격을 받는다. 이란 정부는 기독교를 서구 국가들이 이 나라의 이슬람 정권을 훼손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로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개종시킨 교회 지도자들은 ‘국가 안보에 반하는 범죄’ 혐의로 구속되고 장기 징역형을 선고받는다. 이란은 오픈도어선교회가 매년 발표하는 기독교 박해 국가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 히브리서 11장에는 하늘에 있는 본향을 사모하면서 믿음으로 순종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지만 이들의 믿음의 삶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살아있는 믿음이었다. 이란의 성도들의 살아있는 믿음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이 증거 되고 속히 하나님 나라가 이란에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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