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한국으로 입국한 탈북민이 남성 1명, 여성 1명 등 단 2명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최근 보도했다.
이는 분기별 탈북민 규모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소 인원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북한이 국경을 닫고 중국에서 동남아 등으로 이동하기도 어려워지면서 탈북민 규모는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
한국에 들어온 탈북민 규모는 지난해 1분기 135명이었다가 신종 코로나 여파가 본격화한 같은 해 2분기 이후 계속 두 자릿수에 머물더니 이번에 역대 최소 규모로 떨어졌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한 북한은, 탈북민과 내부 주민과의 소통을 대대적으로 단속했다.(관련기사) 단속에 걸린 사람들의 처벌이 강화되면서 대북 송금의 수수료가 폭등했고, 국외 전화도 쉽게 할 수 없게 됐다.
북-중 국경의 폐쇄는 대북 송금, 해외 연락뿐만 아니라, 탈북 자체도 어렵게 했다. 더욱이 중국 내에서도 코로나가 확산되면 이동을 제한하는 등(관련기사) 조치가 이뤄져 탈북민의 이동이 더욱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의 탈북자에 대한 조치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2019년에 정부가 강제 북송 시킨 목선 탈북민 2명은 북송된지 두 달만에 처형됐고(관련기사), 한국에 정착한 고위급 탈북 인사들에 대한 처우도 방치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관련기사).
자유를 갈망하는 북한 주민에게 진정한 자유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되어지길 기도하자. 북한의 주민들이 모든 소망을 사람과 환경, 체제에 두지 않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구원을 의지하여 참된 안식을 누리도록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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