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 해맑게 웃고 있는 몽골 형제. 제공: WMM

몽골에서 만난 두 형제,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미소가 사랑스럽다. 매일같이 동네를 뛰어다니며 축구를 하고는 교회로 향한다. 땀과 먼지로 범벅이지만 하얀 치아를 보이며 환하게 웃는 얼굴은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어떤 날은 동생과 싸우고, 동네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사고를 치기도 하지만, 엄마의 야단 앞에서 눈물을 글썽이며 잘못했다고 고개를 떨군다.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눈길은 이내 사랑으로 그득해진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러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를 이렇게 보시는 분이 있다. 바로 하나님 아버지다. 그분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세상 정욕에 미쳐 이리저리 사고치는 우리에게 징계를 허락하시지만, 마음을 찢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회개할 때면 긍휼의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신다.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존재적 사랑으로 우리를 안아주신다. 그 사랑은 십자가에서 나타났고 십자가는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덧입혀주었다. 하늘의 속한 형상을 입은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스러운, 주의 사랑 안에서 안식하는 존재이다.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고린도전서 15:49)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 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 문의:

[관련기사]
사랑을 기억하는 자는 기쁨이 넘친다
내가 그들을 살리리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307_2_1_PhotoNews(1068)
힌두교 국가를 꿈꾸는 인도 성도들의 승전보를 기다리며
306_2_1_PhotoNews(1068)
에티오피아, 몸값 노린 납치 급증…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을 기다리며
305_2_1_photo news(1068)
가나, 에이즈 고아 25만 명…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소서
304_2_1_Photo News(1068)
네팔, 산사태 이어 비행기 추락까지… 하나님의 선한 손길 구하며

최신기사

[오늘의 한반도] 올해 마약 600kg 밀수 적발… 자가소비 목적 국제우편 반입 늘어 외 (11/5)
[오늘의 열방] 수단, 반군 공격에 민간인 13명 사망 외 (11/5)
[TGC 칼럼] 테일러 스위프트 현상(2) 주의와 우려
핀란드 의원, 성에 대한 성경적 고백 이후 5년간 법정 소송...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경험”
[김수길 칼럼] 고린도 스타일 그리고 방탕함
아르헨티나, 종교개혁 기념 주일을 '복음주의 및 개신교 교회의 날'로 지정
노르웨이 36개 기독교 단체, “남녀간 결혼 지지, 퀴어.트랜스젠더.대리모제도 반대” 공동선언문 발표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31220 Drug
[오늘의 한반도] 올해 마약 600kg 밀수 적발… 자가소비 목적 국제우편 반입 늘어 외 (11/5)
20241104_Sudan RSF
[오늘의 열방] 수단, 반군 공격에 민간인 13명 사망 외 (11/5)
Taylor Swift-241101-unsplash
[TGC 칼럼] 테일러 스위프트 현상(2) 주의와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