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 세네갈의 한 소녀. 제공: WMM

넓은 홀에 한 소녀가 앉아 있다. 작은 체구지만 똘망똘망한 소녀의 눈빛에서 야무진 기운이 전해져 온다. 나아만 장군의 시중을 들던 그 소녀도 저런 모습이었을까?

나병에 걸린 아람 사람 나아만 장군에게는 포로로 잡혀 온 이스라엘 여종이 있었다. 어느 날 그 소녀는 나아만에게 엘리사를 찾아가보라고 말한다. 어린 소녀의 말이었지만 나아만은 그 말을 듣고 엘리사를 찾아간다. 엘리사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어라.’ 말도 안 되는 얘기에 분노하며 돌아가려던 나아만에게 소녀가 다시 이야기한다.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여종의 말을 듣고 나아만은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담그고 깨끗해진다.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진 자는 거대하게 보이는 세상 앞에서도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고 그 분이 우리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이 소녀와 같이 신분을 뛰어넘어 영혼을 긍휼히 바라보며 살 길을 제시할 수 있다. [복음기도신문]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이사야 4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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